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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에 대한 남아공 의사의 증언 코로나19(우한폐렴)

원문 기사는 여기로

11월 27일자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기사다. 주요 내용을 번역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남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omicron) 변이의 출현을 처음으로 보건당국에 신고한 의사는 신종 변이의 증상이 특이하지만 가볍다고 말했다.

닥터 안젤리크 코에치(Angelique Coetzee)는 11월초에 그녀가 운영하는 프리토리아(Pretoria) 소재 병원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듯한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진료하게 되었다.

이들중에는 심각한 피로감을 보이는 다양한 인종의 젊은이들과 맥박이 매우 빨라진 6세 아동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중 누구도 후각 또는 미각 손실이 없었다.

남아프리카 의료협회(South African Medical Association) 의장을 맡고 있는 의사 경력 33년의 닥터 코에치는 이렇게 말했다. "그들의 증상은 과거에 제가 진료했던 환자들과는 전혀 다르고 증상도 매우 가벼웠습니다."

11월 18일,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4명이 극심한 피로 증세를 보이자, 그녀는 백신 위원회에 변이 출현에 대해 알렸다.

그녀는 지금까지 20여명의 환자가 신종 변이의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확진자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부분 건강한 남성이었으며 "심각한 피로감"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들중 절반은 백신 미접종자였다.

"매우 흥미로운 사례가 하나 있었습니다. 열이 있고 맥박이 매우 빠른 6세 아동이었는데, 입원을 시켜야 할지 망설였었죠. 하지만 이틀후에는 훨씬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닥터 코에치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의 의료협회에 이에 대해 보고하면서 그녀의 환자들은 모두 건강했지만 노령층에게는 - 특히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같은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 위협이 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부분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노령층이 감염되는 경우이며, 만약 미접종자라면 위중증 환자들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구 구조는 영국과 상당히 다르다. 65세 이상 인구가 6%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신종 변이에 감염되는 노령 환자가 발생할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로 지칭되는 B.1.1.529 변이는 11월 11일에 보츠와나(Botswana)에서 처음 식별되었다. 이후 영국, 남아프리카, 이스라엘, 네덜란드, 홍콩, 벨기에 등지에서도 출현이 확인되었다.

이 변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변이중에 가장 형태가 많이 변경된 사례로,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에 32개의 변이가 생겼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변이가 현재의 백신을 피해 고속으로 전파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에섹스(Essex)와 노팅엄셔(Nottinghamshire)에서 2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영국 당국자들은 추가 사례 출현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하고 있는데, 지난 토요일에 잉글랜드 대 남아프리카 럭비 경기가 있어서 남아프리카인 다수가 런던(London) 남서부의 트위켄햄(Twickenham)에 있었기 때문이다.

남아프리카 과학자들은 수도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t)와 프리토리아가 속해 있는 가우텡(Gauteng) 지방의 확진자 급증 현상이 오미크론 변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난주에는 하루 550명 수준이었으나 최근 하루 4천명으로 증가했다.

영국, 미국, 유럽연합, 이스라엘 등은 남아프리카와 주변국에 대한 여행을 금지했다. 보츠와나, 에스와티니(Eswatini), 레소토(Lesotho), 모잠비크(Mozambique), 나미비아(Namibia), 짐바브웨(Zimbabwe) 등이다. 영국 정부는 지난 일요일에 앙골라(Angola), 말라위(Malawi), 잠비아(Zambia) 등을 추가했다.

서방세계의 여행금지조치는 많은 남아프리카인들의 분노를 촉발시켰다. 이들은 우수한 연구기관들과 연구결과에 대한 투명성을 갖추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남아프리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들의 절반은 백신접종자였고 절반은 미접종자였다.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이들이었으며,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증상은 매우 가벼웠다. 미각/후각 손실도 없이 심각한 피로감을 느끼는 정도였고 큰 문제 없이 다들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변화된 부분이 32곳이나 있기 때문에 현재 접종중인 백신이 별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 백신을 개발할 때 바이러스 전체가 아니라 스파이크 단백질에만 초점을 맞추고 개발했기 때문이다.

인위적인 개입 없이 자연적으로 바이러스가 진화할 경우, 우세종이 되는 변이는 전파력이 높고 숙주에게 무증상 또는 견딜만한 정도의 약한 증상을 야기하는 종이 된다. 숙주를 죽이지 않고 가장 효율적으로 기생하는 돌연변이가 번성하기 때문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이 범주에 들어간다고 당장에 예단할 수는 없을지 모르나, 반대로 무작정 치명적인 변이라고 단정할 상황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기저질환도 없이 건강한데 일부 언론기사 제목만 보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잔뜩 겁을 먹고 있다면, 논리적으로 차분히 따져 보고 난 이후에 겁을 먹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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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하는 추세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을 신고한 남아공 의사의 말대로 증상이 매우 가벼운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전 게시물을 참고하자. 여기로) 남아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아래의 그래프다. 26% 수준의 접종완료율을 보인다. 남아공은 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이며,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확진자가 ... more

  • 반달가면 : 코로나19(우한폐렴) 재감염 수수께끼 2023-01-13 21:14:34 #

    ... 진화한다. 남아프리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되었을 당시에도 델타 변이에 비해 증세가 너무 약해서 신종 변이를 의심했고 그것이 오미크론으로 명명되었다. (관련 내용은 여기로) 그렇다면, 재감염이 독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러스가 진화의 방향을 거슬러 올라갔기 때문인가, 아니면 사람들의 면역계가 모종의 이유로 망가졌기 때문인가, 아니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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