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재미 있는 현상이 눈에 띄기에 기록해 둔다. 백악관 유튜브 채널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 White House
https://www.youtube.com/channel/UCYxRlFDqcWM4y7FfpiAN3KQ
첫번째로 올라온 동영상은 당연하겠지만 미국 제46대 대통령 취임식이다. 아래의 링크다.
The Inauguration of the 46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https://www.youtube.com/watch?v=q5iCPKDp4V4

오늘(2021년 1월 22일) 저녁 8시 12분 현재, 조회수는 43만9천회, "좋아요"는 8400개, "싫어요"는 4만개다. 조회수 자체가 그리 높지도 않고 싫어요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 첫번째 동영상뿐만 아니라 채널의 다른 동영상들도 양상은 똑같다.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훨씬 많다.
이번에 취임한 바이든이 얼마나 인기가 높았는지는 아래의 언론 기사에서 추측해 볼 수 있다.
바이든, 미 대선 최초로 8천만표 이상 득표 신기록
2020년 11월 26일자 연합뉴스 기사이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 역사상 8천만 표 이상을 얻은 최초의 대선 후보가 됐다고 CNN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전 현재 8천2만6천 표 이상을 확보했으며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천389만 표 이상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 투표가 계속 집계되고 있기 때문에 바이든 당선인의 기록적인 득표 수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패자로 판정됐지만, 트럼프 대통령 또한 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양측의 표 차이는 지난 20일 600만 표를 넘어섰다고 CNN은 부연했다.
종전까지 대선 득표 최고 기록은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얻은 6천950만 표였다.
...
트럼프가 얻은 7천389만표도 엄청난 득표인데, 바이든은 사상 최초로 무려 8천만표를 득표했다. 사상 최초로 8천만표를 받는 대기록을 세웠다는데, 백악관 공식 채널이 왜 이런 상태인 걸까 -_-;
싫어요가 좋아요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볼 때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이 몰려들어서 싫어요를 누르고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많다는 바이든 지지자들은 다들 어디로 간 걸까;; 무려 8천만명이 바이든을 지지했다는데 말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미 이런 상태인데 댓글에는 유튜브가 싫어요의 수를 줄이고 있다는 내용들이 보인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싫어요의 수가 대폭 감소하는 스크린샷을 올리며 유튜브가 싫어요 수를 조작하고 있는 것 같다는 주장도 나온다. 예를 들면 아래의 트윗이다.
https://twitter.com/ElElephantes/status/1352326017893842944

The White House
https://www.youtube.com/channel/UCYxRlFDqcWM4y7FfpiAN3KQ
첫번째로 올라온 동영상은 당연하겠지만 미국 제46대 대통령 취임식이다. 아래의 링크다.
The Inauguration of the 46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https://www.youtube.com/watch?v=q5iCPKDp4V4

오늘(2021년 1월 22일) 저녁 8시 12분 현재, 조회수는 43만9천회, "좋아요"는 8400개, "싫어요"는 4만개다. 조회수 자체가 그리 높지도 않고 싫어요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 첫번째 동영상뿐만 아니라 채널의 다른 동영상들도 양상은 똑같다.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훨씬 많다.
이번에 취임한 바이든이 얼마나 인기가 높았는지는 아래의 언론 기사에서 추측해 볼 수 있다.
바이든, 미 대선 최초로 8천만표 이상 득표 신기록
2020년 11월 26일자 연합뉴스 기사이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 역사상 8천만 표 이상을 얻은 최초의 대선 후보가 됐다고 CNN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전 현재 8천2만6천 표 이상을 확보했으며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천389만 표 이상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 투표가 계속 집계되고 있기 때문에 바이든 당선인의 기록적인 득표 수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패자로 판정됐지만, 트럼프 대통령 또한 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양측의 표 차이는 지난 20일 600만 표를 넘어섰다고 CNN은 부연했다.
종전까지 대선 득표 최고 기록은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얻은 6천950만 표였다.
...
트럼프가 얻은 7천389만표도 엄청난 득표인데, 바이든은 사상 최초로 무려 8천만표를 득표했다. 사상 최초로 8천만표를 받는 대기록을 세웠다는데, 백악관 공식 채널이 왜 이런 상태인 걸까 -_-;
싫어요가 좋아요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볼 때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이 몰려들어서 싫어요를 누르고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많다는 바이든 지지자들은 다들 어디로 간 걸까;; 무려 8천만명이 바이든을 지지했다는데 말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미 이런 상태인데 댓글에는 유튜브가 싫어요의 수를 줄이고 있다는 내용들이 보인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싫어요의 수가 대폭 감소하는 스크린샷을 올리며 유튜브가 싫어요 수를 조작하고 있는 것 같다는 주장도 나온다. 예를 들면 아래의 트윗이다.

2020년 미국 대선 자체가 워낙 이상한 일들이 많았으니, 어쩌면 이 정도는 그냥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해야 되는 것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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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 추가
결국 백악관 공식 채널 동영상의 댓글을 막아 놓았다.
8천만표를 받을 정도면 트럼프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로 인한 반사이익을 고려해도 역대 최고로 인기가 높은 대통령이어야 할텐데, 백악관 공식 채널 운영자가 댓글을 막아 놓았다. -_-; 게다가 좋아요/싫어요는 여전히 싫어요가 압도적이다.
결국 백악관 공식 채널 동영상의 댓글을 막아 놓았다.
8천만표를 받을 정도면 트럼프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로 인한 반사이익을 고려해도 역대 최고로 인기가 높은 대통령이어야 할텐데, 백악관 공식 채널 운영자가 댓글을 막아 놓았다. -_-; 게다가 좋아요/싫어요는 여전히 싫어요가 압도적이다.

덧글
트럼프에 반대한 투표에 성공했으니, 더 이상 적극적인 행동은 필요없죠.
이런 신빡한 해석
역시 팔은 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