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우한폐렴) 예방과 치료에 대한 어느 의사의 주장 일기/잡담




워싱턴DC에서 의사들이 모여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코로나19 문제와 관련하여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한 모양이다.

스텔라 임마누엘(Stella Immanuel)이라는 내과의사가 주장한 내용인데, 코로나19 환자 350명을 성공적으로 치료하였으며 단 한명도 사망하지 않고 회복되었다고 한다. 주요 내용을 여기에 정리해 본다.


저는 스텔라 임마누엘입니다.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내과의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선 이유는, 350명이 넘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직접 치료했기 때문입니다. 이들 중에는 당뇨병, 고혈압, 천식 등 합병증이 있는 환자들도 있었습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환자는 92세였습니다.

치료 결과는 모두 같았습니다. 저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아연(zinc), 지트로맥스(zitromax)를 처방합니다. 이들은 모두 회복되었습니다. 지난 몇개월 동안 350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했는데, 합병증이 있는 환자들을 포함해서 단 한명도 사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과 제가 아는 의사들이 모두 예방을 위해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작용 기제 자체가 예방에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일 10명에서 15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진료하며, 이들에게 호흡기 치료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외과용 마스크를 착용하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미국인들 누구도 이 질병으로 죽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기 위해 여기 워싱턴DC에 왔습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이용한 치료에 대한 연구는 이미 2005년에 국립보건연구원(NIH)에서 수행했습니다. 최근에 저는 딸꾹질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최근의 NIH 연구를 보면 딸꾹질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시 나타나는 증상이고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딸꾹질(hiccups)과 코로나바이러스질환(COVID)로 직접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저는 화가 나 있습니다. 왜냐 하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 당뇨병 합병증이 있는 환자들이 병원에 오는데, 이들은 자신이 이제 죽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들에게 죽지 않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줍니다. 우리는 이들을 치료했고, 단 한명도 죽지 않고 회복되었습니다.

"우리가 연구해 봤는데 효과가 없다"고 말하는 가짜들이 있는데, 제가 장담하건대 이것은 가짜 과학입니다. 해당 연구결과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돈을 지원한 자들이 누구인지 알고 싶습니다. 정말로 효과가 없다면, 제가 350명이 넘는 환자들을 전부 다 치료해서 아무도 죽지 않고 회복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20명 또는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해보니 효과가 없었다고요?

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방법이 있습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아연, 지트로맥스입니다. 마스크가 없어도 됩니다. 치료제가 있으니까요. 학교를 폐쇄하고 이동을 제한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방법이 있고 치료법이 있습니다.

이중맹검연구(double blind study, 실험자와 피실험자 모두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의약품 임상연구)를 요구하는 당신들 가짜 의사들에게 말합니다. 무슨 컴퓨터처럼 이중맹검연구 얘기만 반복하는데, 머리속의 칩이 고장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방사선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의사들이, 산제이 굽타(Sanjay Gupta) 같은 신경외과 의사가 "효과도 없고 심장병을 유발한다"고 얘기하는데, 직접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한 적은 있습니까? 진료한 환자에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처방했더니 심장병으로 사망한 사례가 단 한건이라도 있습니까?

저는 매일 진료실에 앉아서 환자들을 봅니다. 그들은 죽을 것처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 응급실로 갔더니 의사가 겁을 먹고 진료를 거부해서 두세시간을 운전해서 저에게 오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그냥 방관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말합니다. 당신들은 유대인들이 학살당하고 있을 때 침묵한 선량한 독일인들과 똑같습니다.

저는 온갖 종류의 협박을 당하고 있으며, 이사회에 저를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자들도 있습니다. 상관 없습니다. 저는 미국인들이 그냥 이렇게 죽어가도록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해 언덕을 올라가는 일이라도, 저는 올라가서 십자가에 못박힐 것입니다. 미국인들이 죽는 것을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코로나19를 치료할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어리석은 상황이 발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죽으면 다시 못 돌아옵니다. 이중맹검연구고 뭐고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못합니다. 의사 여러분, 검증된 데이터를 받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6개월 동안 이러고 있으면, 그 동안 죽어간 당신들의 환자들은 어떻게 할 거죠?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데 치료는 하지 않고 이중맹검연구를 요구하는 것은 비윤리적입니다.

여러분, 죽을 필요 없습니다. 치료법이 있습니다.



의사가 실제로 수백명의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가 있다면 해당 치료법을 더 적극적으로 연구를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이 동영상에 붙은 설명과 댓글들을 읽어보면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이 동영상이 퍼지지 못하도록 삭제하고 있다는 얘기가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입장과 일치하지 않으면 삭제한다는 것 같은데, WHO 관계자들이 의학의 신들이라면 그래도 되겠지만 오히려 이번 우한폐렴과 관련해서 중국의 주장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면서 한심하게 대응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런 식의 검열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핑백

덧글

  • shaind 2020/07/29 20:33 # 답글

    WHO가 아니라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이 수행한 임상테스트에서 히드록시클로로퀸은 아무 효과가 없다는 게 밝혀지고 테스트가 중단된 예가 있죠.

    https://www.nih.gov/news-events/news-releases/nih-halts-clinical-trial-hydroxychloroquine

    히드록시클로로퀸은 유행 초창기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나와서 여기저기서 테스트를 많이 해봤고, 그리고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효력 없음이 확인된 예가 있죠.

    https://www.sciencemag.org/news/2020/06/three-big-studies-dim-hopes-hydroxychloroquine-can-treat-or-prevent-covid-19


    반면 저 동영상에 나온 사람 말이 맞는지, 저 사람이 의사가 맞긴 한지는 전혀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저 동영상은 WHO에 반하는 게 아니고 과학에 반하는 것이고, 그래서 가짜뉴스이기 때문에 삭제되는 것입니다.
  • 반달가면 2020/07/29 20:57 #

    제가 좀 찾아본 바로는 저 사람은 의사가 맞습니다. 물론 내용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댓글을 보니 이것도 얼마 못버티고 삭제될 것 같다는 내용이 많아서 일단 정리부터 해 두었습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아연/지트로맥스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명백하게 증명되었다고 단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것으로 보이고, 의사들 사이에도 이견이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제 생각엔 의사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한 사안을 놓고 IT기업이 가짜뉴스라고 판단하여 마구 삭제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닌가 싶군요.

    링크해 주신 내용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shaind 2020/07/29 21:20 #

    여기 보시면 영국에서 입원환자 1542명을 대상으로 한 랜덤화 시험에서, 표준적인 치료만을 받은 대조군에서 23.5% 사망, 히드록시클로로퀸으로 치료받은 실험군에서 25.7% 사망으로, 결국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또한 위약군과 비교해서 히드록시클로로퀸이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가 중증호흡기질환으로 이행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시험 결과도 있죠.

    미국 NIH의 임상시험에서는 중간 결과에서 아무 이득이 없는 것이 너무 명백하다보니 DSMB가 시험 중단을 권고했고요. (환자들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효과가 없다는 결과가 독립적으로 나오면 그건 없다고 결론지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WHO가 히드록시클로로퀸의 임상시험을 중단시켰다가 다시 재개하기로 한 건, 히드록시클로로퀸이 심장병 등으로 사망률을 오히려 높일 거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가 그런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WHO는 히드록시클로로퀸이 효과가 있기를 가장 오매불망 기다리는 조직에 해당됩니다. WHO는 후진국 말라리아 치료 프로그램 때문에 히드록시클로로퀸을 수급하는 절차적 경험이 풍부합니다. 그러니 히드록시클로로퀸이 효과가 있으면 "WHO 손 안의 패"로 작금의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아주 훌륭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거죠.

    그러니 WHO를 소재로 한 히드록시클로로퀸 음모론은 실체가 없다기보다는 실상과는 반대입니다.
  • 나인테일 2020/07/29 21:39 # 답글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상관없이 WHO는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렘데시비르 발매 즈음해서 코로나 치료제는 개발이 힘들다느니 렘데시비르는 효과가 없었다느니 하는 개소리를 한 적이 있고 지금 세계 주요 제약사들이 개발하는 백신도 셋 중에 하나 정도는 성공하지 않겠냐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에 또 백신 개발이 어렵다는 이상한 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죠. 그리고 테스트 결과는 사실상 주요 후보 백신이 거의 모두 성공하고 있다는 놀라운 성과. 이젠 환멸만 드껴지더군요.
  • 반달가면 2020/07/30 13:16 #

    WHO의 움직임은 과학적 판단 기준과 별로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고위간부들이 어딘가에 약점을 잡혔거나 매수당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shaind 2020/07/31 21:46 #

    렘데시비르가 효과가 없었다는 건 중국에서 실험한 결과를 중국 연구팀이 논문으로 올렸는데, 피어리뷰 되기 전에 오류로 공개가 된 것이지 WHO가 나서서 효과없다고 한 건 아니죠. (렘데시비르를 훼방 놓으려고 일부러 실수한 척 공개했다는 건 거의 음모론의 영역이고.)


    그리고 SARS-CoV-2의 백신개발이 어려운 건 통상의 백신개발에 따르는 난점들을 생각했을 때 당연한 겁니다. 수많은 백신후보가 명멸했는데도 여전히 ADE를 극복하지 못해 백신이 없는 뎅기열바이러스라던가, 매년 접종은 하지만 예방은 못하는 인플루엔자 같은 흔한 바이러스를 생각해본다면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ADE 이야기를 했지만, 백신이란 게 주사해서 항체가 만들어진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소위 '성공' 했다는 대부분의 임상사례들은 고작해야 '맞아도 죽지는 않는다' 내지 '맞으니까 항체가 생기기는 한다' 정도의 '성공'입니다.

    ADE가 발생하는지, 주요한 변종들을 모두 커버하는지 같은 더 중요하고 어려운 관문을 통과할만큼 임상 페이즈가 많이 진행된 SARS-CoV-2 백신후보는 아직 존재하지조차 않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Google Analytics


B-Side


adsense(w160_h600)2

통계 위젯 (화이트)

43736
3890
2062949

adsense(w160_h600)_3

2019 대표이글루_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