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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부동산 투기꾼들 일기/잡담

[단독] 작년 서울 그린벨트 땅 거래액 역대 최대… "묻지마 투자 주의보"

2월 14일자 조선비즈 기사다. 일부 내용을 발췌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작년 9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산 17만7435㎡(5만3674평)이 250억원에 거래됐다. 서울 강남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헌인마을 바로 옆에 위치한 높지 않은 산이다. 그린벨트로 묶인 이 산을 사들인 큰 손은 우람개발주식회사다. 최근 몇 년간 서울 지역 내 그린벨트 땅에서 이렇게 큰 필지가 거래된 건 드문 일이라는 게 업계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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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본지가 토지건물 정보 플랫폼 밸류맵에 의뢰해 2006년~2019년 서울 토지 실거래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서울 지역 내 그린벨트 토지 총거래액은 전년(1887억6935만원)보다 29.6% 늘어난 2446억5843만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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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도봉동엔 수상한 거래가 속출하기도 했다. 작년 한해에만 서울 도봉구 일대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산 등이 무려 351건 거래됐다. 대부분 지분거래였다. 정부의 광역교통망(GTX) 확충과 같은 개발 사업과 장기미집행 공원부지 지정 해제를 미끼로 한 기획부동산에 의한 '묻지마 투자'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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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서울 그린벨트 땅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면 지난달 서울 도봉구 도봉동 산이 지번인 그린벨트 땅 6건이 면적에 따라 645만원에서 60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에 거래됐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그린벨트 땅도 1월에만 면적에 따라 최저 244만원에서 최고 10억3400만원에 3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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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그린벨트 해제의 전제 조건은 공공성을 목적으로 한 건축 행위에 있기 때문에 개인의 개발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는 불가능하다"면서 "그린벨트가 해제돼 보상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공시지가 수준에서 시세를 일부 반영해 보상이 이뤄지기 때문에 투자한 금액만큼을 보상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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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기사를 하나 더 보자.

"그린벨트 풀린다" 강남 내곡동·세곡동 동호수 묻지도 않고 산다

오늘(7월 17일)자 머니투데이 기사다. 일부 내용을 발췌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거론되는 강남권 유력 후보지들의 집값이 들썩인다. 이르면 1~2년 안에 강남에 미니 신도시 공급 물량이 풀릴 수 있다는 관측에 예비 청약자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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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늘면 교통망도 확장될 수 있으니 그린벨트 해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셈이다. 중개업소마다 매물을 찾는 고객 응대로 분주한 모양새다. 세곡동과 내곡동은 2012년 보금자리 주택을 공급하고 남은 땅들이 많아 유력 그린벨트 해제 후보지로 꼽힌다.

내곡동 A 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주인이 내는 물건을 거둬들이고 막상 계약을 체결하려고 하면 5000만원, 1억씩 올리거나 심한 경우는 계약금까지 받고난 뒤 거래를 파기한 사례도 있었다"며 "매입자가 급하니 동·호수 안따지고 산다. 단독주택도 그린벨트가 풀리면서 용적률 혜택을 받을 거란 기대감에 많이들 찾는다"고 설명했다.

세곡동 B 중개업소 관계자는 "매수자들의 수요가 높아 거래가격이 조금 높게 나온 것까지 물건이 나가려고 한다"며 "집값이 1억원 가량 올랐다. 13억원대에서 거래되던 30평형대는 14억원을 다 찍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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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들에 언급된 사례들이야말로 부동산 투기의 진정한 사례가 아닌가 싶다. 만약 실제로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이들의 수익률은 어느 정도 될까? 대출 받아서 갭투자한 월급쟁이들과는 비교도 안될 것 같은데 말이다.

위치가 좋은 곳에 새로 주택을 건설하면 당연히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기꾼들도 몰릴 수밖에 없다. 어차피 서울의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면, 굳이 멀쩡한 숲과 산을 파괴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노후된 주거지역을 재개발하는 것이 더 나은 것 아닌가 싶다.

아니면, 노후된 곳들은 그대로 놔두고 반드시 숲을 파괴해야만 하는 뭔가 심오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덧글

  • 광주폭동론 2020/07/18 00:46 # 답글

    <신발 대통령 문재인>
    문대통령이 연설을 하기위해 국회를 찾았다가 분노한 시민이 던진 신발에 맞을 뻔했습니다. 연설의 요지는 부동산 투기를 없애겠다는 것인데 문대통령이 제시하는 방법으로 부동산 투기가 사라질 거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민정당 노태우의 토지공개념인데 민주당도 미통당도 이걸 언급하기를 피합니다.
    https://t.co/ZBQ2t2m8r7
  • 반달가면 2020/07/19 10:32 #

    부동산뿐만 아니라 어떤 재화라도 투기 가능성은 다 있습니다만, 어차피 그렇다면 숲을 없애는 것보다는 노후된 지역을 재개발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 광주폭동론 2020/07/19 13:19 #

    지방으로 수도를 이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토지공개념+수도이전
  • 버릇없는 꼬마눈사람 2020/07/18 03:18 # 답글

    박정희 대통령 때 그린벨트 만들어놓은 덕분에 털어서 재미볼 놈들 많네요.
    이게 나라냐.. 라고 정말 묻고 싶어집니다.
  • 반달가면 2020/07/19 10:32 #

    이것이야말로 확실하게 부동산 투기인 것 같은데 어짜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 파파라치 2020/07/18 11:33 # 답글

    그린벨트 만든 사람이 박정희라서 그런가 봅니다. 적폐청산 내지는 역사 바로세우기 일환인듯.
  • 반달가면 2020/07/19 10:33 #

    설마 그정도까지 막무가내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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