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기사는 여기로.
2월14일에 게재된 타이완 뉴스(Taiwan News) 기사다. 주요 내용을 일부 발췌/번역하여 정리해 본다.
...
질환의 진원지인 우한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중 한명이 영국에 거주하는 친척에게 이러한 정보를 전했고, 대만 뉴스가 이를 전달받았다.
의사와 친척 모두 당국의 보복이 두려워 익명을 요구했다. 우한 바이러스를 최초로 경고한 의사 리원량(Li Wenliang)도 당국의 문책을 받았고 2월초에 우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대만 뉴스가 전달받은 정보에 따르면, 우한 폐렴은 재감염 가능성도 높다. 자체 면역력으로 최초 감염을 이겨냈으나 약물치료 과정에서 심장 조직(heart tissue)에 손상이 생긴 일부 환자들이 재감염되었을 때 항체가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켜 심부전(heart failure)로 돌연사했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의사들보다 한수 위였고 최대 24일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장은 중국의 호흡기내과 의사 종난샨(Zhong Nanshan)에 의해서도 제기된 바 있다. 그는 평균 잠복기는 3일이지만 빠르면 1일, 길면 24일까지 갈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제보자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말했다. CT촬영을 해 보면 양쪽 폐가 모두 감염되어 있는데 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4번이나 음성으로 나왔다가 5번째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들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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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정확성에 대한 우려도 리원량이 처음 제기했다. 그 자신도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여러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국 정부가 확진자와 사망자 통계를 심각하게 축소했다는 의혹이 있는 상황에서, 오진 가능성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원수의 정확성에 의문을 가지게 한다. 한편, 중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공식 진단기준을 변경했고 이후로 확진자와 사망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우한 폐렴에 한번 걸렸다 나으면 항체가 생겨서 그 다음부터는 안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우한에 있는 의사들이 전한 이야기라고 하니 완전히 허황된 이야기는 아닌듯하다. 바이러스 검사의 정확성은 우한이 - 기술/자원의 부족 등으로 - 유난히 낮은 것인지 아니면 원래 높은 정확성을 얻기 어려운 것인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고 해서 개개인이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듯.
2월14일에 게재된 타이완 뉴스(Taiwan News) 기사다. 주요 내용을 일부 발췌/번역하여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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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의 진원지인 우한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중 한명이 영국에 거주하는 친척에게 이러한 정보를 전했고, 대만 뉴스가 이를 전달받았다.
의사와 친척 모두 당국의 보복이 두려워 익명을 요구했다. 우한 바이러스를 최초로 경고한 의사 리원량(Li Wenliang)도 당국의 문책을 받았고 2월초에 우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대만 뉴스가 전달받은 정보에 따르면, 우한 폐렴은 재감염 가능성도 높다. 자체 면역력으로 최초 감염을 이겨냈으나 약물치료 과정에서 심장 조직(heart tissue)에 손상이 생긴 일부 환자들이 재감염되었을 때 항체가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켜 심부전(heart failure)로 돌연사했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의사들보다 한수 위였고 최대 24일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장은 중국의 호흡기내과 의사 종난샨(Zhong Nanshan)에 의해서도 제기된 바 있다. 그는 평균 잠복기는 3일이지만 빠르면 1일, 길면 24일까지 갈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제보자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말했다. CT촬영을 해 보면 양쪽 폐가 모두 감염되어 있는데 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4번이나 음성으로 나왔다가 5번째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들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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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정확성에 대한 우려도 리원량이 처음 제기했다. 그 자신도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여러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국 정부가 확진자와 사망자 통계를 심각하게 축소했다는 의혹이 있는 상황에서, 오진 가능성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원수의 정확성에 의문을 가지게 한다. 한편, 중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공식 진단기준을 변경했고 이후로 확진자와 사망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우한 폐렴에 한번 걸렸다 나으면 항체가 생겨서 그 다음부터는 안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우한에 있는 의사들이 전한 이야기라고 하니 완전히 허황된 이야기는 아닌듯하다. 바이러스 검사의 정확성은 우한이 - 기술/자원의 부족 등으로 - 유난히 낮은 것인지 아니면 원래 높은 정확성을 얻기 어려운 것인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고 해서 개개인이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듯.
덧글
그래도 살 놈은 살테고 죽을 놈은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