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기사는 여기로. 2018년 10월 19일에 게재된 BBC뉴스 기사다.
기사에 언급된 내용을 몇가지 살펴보자면 대략 아래와 같다.
트럼프가 2016년 11월에 집권해서 이 기사가 나온 2018년 10월까지 약 2년이 흘렀는데, 트럼프가 자랑하는 경제지표는 아래와 같다.
GDP 성장률 4.2% (2018년 2사분기)
실업률 3.7% (2018년 9월 현재)
임금상승률 2.9% (시간당 임금, 2017년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물가상승률 2.7% (2018년 8월 현재)
트럼프는 역사적인 호황이라고 주장하지만, 2014년 3사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4.9%였고 1950~1960년대의 성장률은 더 높았다.
다우-존스 지수는 오바바 집권기에도 꾸준하게 상승했으며, 트럼프 집권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3.7%의 실업률 역시 역사상 가장 좋았던 것은 아니고 1950년대에는 더 낮았다. 1969년 이후로는 최저치다. 실업률은 오바마 집권기에도 꾸준하게 하락했으며 트럼프 집권 이후에도 계속 하락했다.
흑인 및 여성 실업률 또한 역시 오바마 집권기에도 꾸준히 내려가며, 이 경향은 트럼프가 집권한 후에도 계속 이어진다. 흑인 실업률은 2018년 5월 기준으로 5.9%를 기록하여 197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여전히 평균 실업률에 비해서 흑인 실업률은 높은 편이다.
임금상승률 역시 오바마 집권기에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서 트럼프 집권기까지 이어졌다. 2018년 9월의 임금상승률은 2.8%였는데, 2018년 8월 기준으로 물가상승률이 2.7%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체감은 줄어든다.
여기서부터는 잡담.
이 기사의 취지는 미국의 경제 호황과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과장되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사상 최고의 호황인 것처럼 말하지만 "사상 최고"는 아니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트럼프 집권하의 미국이 경제적으로 좋은 상황이라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는 듯.
트럼프가 집권 2년 동안 미국 경제가 오바마 시절부터 이어오던 긍정적인 경향을 반전시키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다는 사실은 객관적으로 충분히 좋은 성적표이기 때문이다.







덧글
ps. 저는 아메리카에 가본 적도 없는 놈입니다.
미국의 사마충
딕체니는 거기달린 가남풍
이걸 뻔히 아는 비비시가 저런 이야기를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