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의 데이터센터 전기세 절약 능력 IT/잡담

원문 기사는 여기로

대략의 내용은 이렇다.

구글이 인수한 인공지능 업체 딥마인드에서 구글 데이터센터의 냉각 관리에 인공지능을 투입하여 학습을 시킨 결과, 냉각에 필요한 전력량을 무려 40퍼센트나 줄였고 이 덕분에 전체 전력소모가 15퍼센트 절감되었다고 한다.

2014년 기준으로 구글이 연간 사용한 전력량은 무려 440만MWh로, 이 정도 수준의 전력 소모에서 15퍼센트를 감축할 경우 몇년안에 전기세 절약만으로도 딥마인드 인수 비용을 다 뽑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딥마인드를 인수할 때 6억 달러 정도를 썼다고 한다.

구글은 이미 2014년부터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활용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딥마인드는 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자신들의 인공신경망을 학습시키는데 사용해서 한단계 더 높은 수준의 전력효율성을 달성했다.

딥마인드에서 만든 알고리즘은 범용성을 지니고 있어 데이터센터 냉각뿐만 아니라 발전소나 반도체 공장 등에서 전력이나 물 사용량을 최적화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추후에 어떤 식으로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지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알파고를 만들어서 이세돌과 대국을 했을 때만큼 세계적인 관심을 끌지는 못할지 몰라도 전력효율을 높여서 전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알파고가 나왔을 때보다 이번 데이터센터 전기세 절약에서 인공지능의 위력과 가능성이 더 크게 느껴진다. 바둑을 둘 줄 모르는 IT덕후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덧글

  • RuBisCO 2016/07/26 22:52 # 답글

    보면 혹시 컴파일러를 최적화시키는데 쓸 수 있지 않을까도 기대가 됩니다.
  • 반달가면 2016/07/27 22:13 #

    AI/기계학습이 한창 유행이니 이미 누군가 열심히 연구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 개발부장 2016/07/27 13:25 # 답글

    허, 이런 것도 가능했군요. 애타게 기다리던 특이점이 눈앞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반달가면 2016/07/27 22:18 #

    놀라운 발전이지만, 결국은 사람이 모델링을 하고 과거의 사례를 이용해서 학습을 시켜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한 도구라는 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되네요.
  • a 2016/07/27 13:29 # 삭제 답글

    스카이넷이 데이터센터를 장악하고 발전소와 공장까지 지배햐게 되겟군요
  • 반달가면 2016/07/27 22:20 #

    스카이넷이라고 칭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죠. 터미네이터가 나와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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