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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2.0 연장 케이블을 통한 외장형 HDD 연결 문제 IT/잡담

얼마전까지 잘 사용하던 외장형 HDD가 오늘은 이상하게 틱틱 소리를 내면서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았다.

처음엔 HDD 또는 외장형 케이스에 문제가 생겼나 했는데(HGST 500GB + 유니콘 mbox excube 3.0의 조합이다), 지난번과 달라진 점을 생각해 보니 1m 가까이 되는 USB 2.0 연장 케이블을 통해 연결했다는 것.

혹시나 싶어서 본체 뒤쪽으로 가서 메인보드에 탑재되어 있는 USB 단자에 직접 연결해 보았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하게 잘 동작한다.

USB메모리나 메모리 카드 리더 같은 것들은 연장 케이블을 이용해도 별 문제가 없으나, 모터를 구동해서 플래터를 회전 시키고 헤드를 움직여야 하는 HDD의 경우엔 연장 케이블에 의한 전력 손실도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주는 듯하다.

더 높은 전류를 보낼 수 있는 USB 3.0 단자에 USB 3.0 케이블을 사용하면 괜찮을 수도 있겠는데, 어쨌든 USB 2.0 연장 케이블과 외장 HDD의 조합은 피하기로 했다. 틱틱거리는 소리가 꽤 크게 나서 계속 이렇게 하다가는 디스크가 고장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든다. -_-;



덧글

  • Rudvica 2016/04/26 21:40 # 답글

    그래서 2 : 1 USB 케이블이 나오는 거죠...

    https://www.google.co.kr/imgres?imgurl=http%3A%2F%2Fthumbs.ebaystatic.com%2Fimages%2Fg%2F8ykAAOSwkNZUmTvO%2Fs-l225.jpg&imgrefurl=http%3A%2F%2Fwww.ebay.com%2Fsch%2FUSB-Cables-Hubs-Adapters-%2F44932%2Fi.html%3FConnection%252520Split%25252FDuplication%3D1%252520%25253A%2525202%26Type%3DAdapter%25252FConverter&docid=7A4pAjBzaRCdbM&tbnid=oxRhghTmrzp4SM%3A&w=225&h=225&bih=790&biw=1317&ved=0ahUKEwjVi-mpqazMAhXQQpQKHcK9BlAQMwgfKAAwAA&iact=mrc&uact=8
  • 반달가면 2016/04/26 22:10 #

    네 그런 것 같네요..
  • 홍차도둑 2016/04/26 21:49 # 답글

    이야기하신 것 외에도 연결 잭 부분의 헐거움은 확인해 보셨습니까?
    외장형 하드의 경우 사용뒤 1년 정도 지나면 케이스의 연결부위가 상당히 헐거워지더군요. USB 3.0 형 잭에 비해서 USB 2.0계열의 잭은 그 헐거움이 사용 뒤 1년뒤면 꼭 생기다시피 합니다. 그 부분도 체크해 보심이 어떨까요. 특히 USB케이블 길이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연결 잭 부분에 걸리는 기울기가 커지거나 해서 힘을 은근히 많이 받게 되어 유격현상이랄까? 그렇게 단자와 단자 부분이 뜨는 일이 많이 생기더군요.
  • 반달가면 2016/04/26 22:11 #

    아 네. 연결 부위도 확인해 보았으나 문제는 없었습니다. 전류가 모자라서 생겼던 문제 같습니다.
  • 홍차도둑 2016/04/26 22:26 #

    그렇군요 ^^
    전 연결부분의 헐거움 때문에 외장하드 케이스를 두번이나 바꾸었기에 그것부터 생각 났었습니다 ^^
  • shaind 2016/04/27 01:00 # 답글

    전 3.5 외장하드의 전력부족에 의한 인식문제를 하도 많이 겪다 보니 노이로제가 들 지경이라 아예 3.5 외장하드는 주력으로는 안 썼습니다. 1.8인치 하드는 그런 문제가 거의 없어서 아주 좋더군요. (속도는 좀 느리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플래시 usb보다는 확연히 좋았고.)

    뭐, 이것도 USB 3.0이 나오면서 과거 이야기가 되긴 했지만요.
  • shaind 2016/04/27 01:02 # 답글

    USB 3.1 기반으로 옮겨가시기에 문제가 있다면, 대안으로 1.8인치 하드를 사용해보시는 것도 가능한 해법이긴 합니다......만, 조사해보니 이제는 1.8인치 하드 자체가 시장에서 전멸해버렸네요 -_-;;
  • 반달가면 2016/04/27 23:22 #

    1.8인치는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사용중인 2.5인치도 연장 케이블을 거치지 않고 연결할 때는 문제가 없어서 일단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천하귀남 2016/04/27 13:12 # 답글

    USB의 전류부족은 포트 자체의 문제인 경우도 있고 커넥터 불량에 케이블에 의한 감쇄도 있고 외장케이스가 전기를 많이 먹거나 안에 들은 HDD문제일 때도 있어 정말 신뢰 안가더군요.

    이 문제로 아예 별도의 전원아답터가 포함된 HDD연결 케이블 구해다 사용중이긴 합니다. 이거면 3.5인치도 문제 없더군요. 하지만 요즘은 그런 대용량 자료 옮길일도 별로 없고 어지간하면 USB나 클라우드서비스 통해 해결중입니다.
  • 반달가면 2016/04/27 23:33 #

    네. USB메모리나 카드 리더처럼 저전력 장치는 별 문제가 없는데 아무래도 HDD는 전류부족 가능성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클라우드도 좋긴 하지만 마음의 평화를 위해 오프라인 백업을 하나 더 마련해 두자는 의미로 사용중입니다.

    딱히 대용량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USB 메모리는 TLC/MLC 따지면서 고르기가 귀찮아서 그냥 HDD에 백업해서 잘 보관해 두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천하귀남 2016/04/28 07:52 #

    클라우드도 클라우드 나름이라 이걸 이용해 여러 PC간의 HDD동기화를 할수도 있습니다. 제경우 드롭박스와 비트토런트 싱크를 백업용으로도 활용중입니다.
  • 반달가면 2016/04/28 23:23 #

    저도 드롭박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오프라인 백업은 혹시라도 랜섬웨어에 감염될 상황에 대비한다는 측면도 있어서 어쨌든 하나 만들어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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