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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형 HDD의 용도에 대한 오해 IT/잡담

'당연히 그렇게 쓰고 있을 리가 없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가끔 외장형 HDD를 저장용으로, 그것도 중요한 자료 저장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본다.

상황이 보통 이렇다.

1. PC에 하드디스크 용량이 모자라서 추가로 장착할까 하다가, 어차피 들고 다닐 일도 있으니 외장형으로 하나 산다. 그리고는 이게 더 새것이니까 이쪽에 중요 자료를 옮겨 놓는 경우. 용량 확보를 위해 PC쪽에 있던 것은 삭제.

2. 그냥 용감하게 처음부터 자료 저장용으로 외장형 HDD를 구입해서 사용.

외장형 HDD는 이리저리 들고 다니고, 그러다 보면 충격을 받을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건 자료 이동 또는 백업용이지 저장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외장형 HDD에 중요한 자료가 있다면 반드시 다른 곳에 복사본을 마련해 두자. 용감하게 버티다가 운 나쁘면 나중에 크게 후회한다. -_-;

노트북도 마찬가지다. 노트북 들고 출장 가서 작업을 한 내용이 있다면 돌아와서 반드시 어딘가에 복사해 두는 것이 좋겠다.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그대로 올려 놓기가 꺼림직하다면 15자 이상으로 길고 복잡하게 암호 걸어서 압축하면 되겠다. 그래도 꺼림직하면 두번 걸자. 암호 걸어서 rar 압축하고 이걸 다시 다른 암호 걸어서 zip 압축하고 이런 식으로 해 놓자. 리눅스 사용자라면 openssl을 이용해서 암호화하는 방법도 있다.

좀 귀찮을지 몰라도, 힘들게 작업한 문서나 찍어 놓은 사진이 한번에 날아가는 불상사보다는 백배 낫다.



덧글

  • Cpt Neo 2013/08/16 01:16 # 답글

    글 쓰신 경우의 경우엔 거의 대부분 맞는 말씀이신거 같긴한데

    간혹 업무보는 경우에 이동수단이 아니라 그저 보안문제로 따로 연결해두는 경우도 있긴해요.
    노트북 + 외장하드랄까...
    외장하드는 회사 랙에 넣어두고 노트북은 따로 보안검사를 받거나 OR 출퇴근 한다던가 같은...

    그럴거면 USB나 NAS를 쓰던가(!) 라고 할수도 있는데 뭐 상황이 가끔 저럴때도 있더군요.
    다만 맛가기 쉬운건 사실입니다.
  • 반달가면 2013/08/16 23:43 #

    맛가도 큰 타격 없는 자료라면 모르겠지만, 중요한 자료라면 번거롭더라도 복사본 하나 더 만들어 저장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업무용으로 같이 쓰는 외장 하드는 조심해서 쓴다고 해도 꼭 누군가 한번은 떨어뜨린다는 -_-;
  • 레드불중독자 2013/08/16 01:27 # 답글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1. 어 하드디스크 용량이 모자라네?
    2. 새로 하드디스크를사서 컴퓨터에 다는건 어렵고 (잘 모르겠고)
    3. 외장형 하드를 사서 저장해 두자

    이게 평범한 패턴입니다... 애초에 광고 자체도 그걸 목적으로 하고 있음...
    물론 외장형 하드가 그리 안전한 저장수단이 아니라는 점은 당연히 설명하지 않고 있...
  • 반달가면 2013/08/16 23:52 #

    그런 것 같더군요. 그냥 잡동사니 저장이면 별 상관 없는데, 문서나 사진을 그런 식으로 저장하는 것은 말려야 합니다;
  • shaind 2013/08/16 07:36 # 답글

    전 외장하드의 충격에 대한 위험성보다도 usb규격이 더 못미덥습니다.
  • 반달가면 2013/08/16 23:53 #

    글쎄요. 전 usb 규격에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네요. 속도가 좀 느리긴 해도..
  • shaind 2013/08/17 07:53 #

    usb는 상당히 불안한 규격입니다. 500mA 전류한계로 인해 조금이라도 전기가 모자라면 장비가 오작동할 수 있고(2.0까지) 단자가 너무 헐렁하게 생겨먹어서 조금이라도 잘못 끼우면 데이터가 오염될 수도 있고 하드가 돌아가는 와중에 훌렁 빠져버리기도 쉽게 생겨먹었습니다.
  • 반달가면 2013/08/17 14:46 #

    아 네. 신호전송규격만 생각했네요;; 말씀하신대로 잦은 탈착에 따른 기계적인 문제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헐거워져서 인식이 안되거나 전송 도중에 데이터가 깨진다거나 전송 도중에 케이블이 빠지거나...

    전류 부족으로 문제가 생긴 경우는 아직은 못 봤습니다만, 휴대용 기기의 경우 USB호스트의 전류 규격을 확인 안하고(0.5A가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외장 하드를 그냥 막 연결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 천하귀남 2013/08/16 07:43 # 답글

    확실히 백업은 클라우드가 좋더군요. 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저장소로 유클라우드 쓰는데 이건 지정한 폴더에서 변경되면 자동동기화 하고 다른PC의 동일폴더까지 동기화 하니 중요자료가 날아갈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줘서 좋더군요. 부수적으로 백그라운드로 회사 PC에 동기화 설정하면 집에서 정리한 사진보자고 복사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필요없어 좋습니다.
    물론 저것 말고 PC안에 중요폴더의 수동백업과 외장하드백업도 같이 사용중입니다.
    http://brainage.egloos.com/5699395
  • 반달가면 2013/08/16 23:58 #

    제 경우엔 중요한 자료는 물리적으로 서로 다른 하드디스크에 각각 넣어두는데, 클라우드가 추가되면서 마음의 평화가 오더군요.
  • 오오 2013/08/16 08:59 # 답글

    백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백업의 중요성을 처음 알게 되는 때는, 중요한 자료를 날려먹은 후)
    그리고 조립시장이 한국처럼 발달하지 않은 곳에서는 외장 하드가 내장 하드 용량대비 가격이 더 나은 경우도 있으니...
  • 반달가면 2013/08/17 00:02 #

    네. 그리고 어느날 자료가 홀라당 날아갔는데 백업 덕분에 가슴을 쓸어내릴 때도 깨달음이 옵니다.
  • FullHD 2013/08/16 18:35 # 답글

    후배들에게 아무리 말해도.......
    습관화 하지 않는 부분이라는....

    하드저장 외장하드 저장....클라우드나 웹하드등 2차저장까지 하래도.....안하고 나선..
    외장하드 자료 날라갔다고 울고불고.;;
  • 반달가면 2013/08/17 00:04 #

    사실 이게 좀 귀찮긴 합니다;; 그래도 날려먹고 머리 쥐어뜯는 것보다는 훨씬 쉬운 방법인데...
  • 넷아트 2013/08/16 22:25 # 답글

    외장하드 용도란.. 개인소장YD의 비밀스런 보관.아니었습니까 ㅎㅎ...
  • 반달가면 2013/08/17 00:06 #

    그 용도로만 사용하면 그래도 잘 사용하는 겁니다. 업무상으로나 개인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자료들을 편의성만 생각해서 외장하드에만 놓는 것이 문제지요.
  • 페퍼 2013/08/16 23:46 # 답글

    외장하드로 자료다날리고 울고불고짜는사람이 한둘이 아니죠..
  • 반달가면 2013/08/17 00:08 #

    외장 하드는 사실 저장장치보다는 일종의 소모품 개념으로 접근해야 된다고 봅니다. 백업은 필수.
  • GATO 2013/08/17 04:06 # 답글

    외장하드는 누님들의 안식처.....
  • 반달가면 2013/08/17 14:09 #

    .... 그, 그런 것이군요... 누님들이 현재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_-;;;
  • 구라펭귄 2013/08/17 09:40 # 답글

    3.5 인치 외장하드 케이스 (아예 3인치 하드를 넣어서 외부전원에 usb로 연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반달가면 2013/08/17 14:19 #

    책상 위에 가만히 두고 쓰는 것이라면 그래도 좀 나을 것 같습니다. 들고 돌아다니다 보면 물리적 충격을 받기 마련이고, 사용중에 수평이 유지되지 않고 이리저리 흔들고 굴리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거든요.

    하드디스크라는게 충격 받은 직후엔 멀쩡한 것 같다가도 이후 어느날 순식간에 가버리는 경우가 은근 많습니다.
  • 구라펭귄 2013/08/17 15:28 #

    끄덕끄덕
    제가 그렇게 한 3년 썻는데
    (하드는 WD로만)
    필요할때만 전원 켜서 쓰고
    아닐때는 움직이지도 않으니
    3년이 지나도 멀쩡합니다 ^_^
  • 윤소정 2013/08/17 11:39 # 답글

    그래서 제가 1년에 한번씩 외장하드를 삽니다(...).
  • 반달가면 2013/08/17 14:20 #

    아 네;; 저는 그래서 주로 자료 이동할 때만 사용합니다;
  • VV 2013/08/19 13:23 # 답글

    300기가 이상 무료로 주는 클라우드가 있나요?
    끽해봐야 다음클라우드와 네이버가 전부일텐데..
    박스나 드롭박스는 기기별 이벤트가 다르잖습니까.
    특정 기기가 아니면 혜택에서도 제외되는거 같던디.

    외장하드 용량이 320인데 더이상 백업 안해도 되는줄 알았어요.
    이 글 읽기 전까지는..
    평소엔 책상위에 두고 거의 사용 안하다가 자료 옮길때만 쓰는데
    그래도 언젠가 어느순간 뻑이 난다는 말씀이시죠?
  • 반달가면 2013/08/19 23:13 #

    수백기가씩 무료로 주는 클라우드는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보통 정말 중요한 자료들만 추려서 백업해 놓는다면 무료 클라우드에서 주는 수십기가 정도도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과 댓글에 적었듯이, 외장형 하드는 그 용도상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남들이 만지고 쓰고 이러면서 물리적으로 충격을 받기 쉬우므로 중요 자료를 넣어 놓는다면 되도록 다른 곳에 복사본을 더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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